우타이산(), 어메이산(), 푸퉈산()과 함께 사대 불교명산 중의 하나로 안후이성() 츠저우시(, 지주시) 칭양현(, 청양현) 소재하며 황산 산맥의 지맥으로 국가중점풍경명승구로 지정되어 있다. 주화산은 화강암으로 조성된 70여 개의 산봉우리 위주로 되어 있으며 1,000m 이상의 봉우리가 30여 개로 최고봉은 해발 1,342m이다. 남조() 시에는 구자산()으로 불렸으나 당 천보() 연간() 이백()이 수차에 걸쳐 이곳을 유람하며 ‘아름다운 봉우리를 가진 산이 연꽃과 같다’고 하는 시구로 인해 주화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당() 개원() 말엽 신라 왕자 김교각()이 이곳에 사찰을 세우고 수십 년 간 고행을 하였으며 99세로 열반에 든 곳이다. 도교가 많던 이곳에 김교각 스님은 불교를 전파하여 지장도량을 만들며 ‘중생을 제도한 뒤에야 보살과를 이루고, 지옥이 비지 않는 한 성불하지 않겠다( )’라는 지장대원()의 맹세를 했다고 한다. 김교각은 열반 후에도 육신이 3년간 썩지 않아 신도와 승려들이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인정하고 유신에 금을 입혀 등신불로 봉헌하였으며 이로 인해 이곳은 지장보살 도량이 되었다. 이후 주화산()은 당(), 송(), 원() 각 시기에 번영과 쇠퇴를 거듭하다가 명초에 이르러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 오대산, 어메이산, 푸퉈산와 함께 중국 불교 사대명산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

청대()에 주화산은 300여 개의 사찰과 승려 4,000여 명이 있었으나 현재에는 9개의 전국중점사원(), 30여 개의 성급중점사원()을 포함하여 90여 개의 사찰에 600여 명의 승려가 있다. 또한 등신불 5존(), 불상 6,300여 존()과 역대 경전, 법기() 등 문물 2,000여 개가 보존되어 있다. 2007.5 국가 66개 5A급 여유경구()의 하나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