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응아오 동굴은 1921년 이 지방 사람들이 처음 발견하였고, 1996년부터 일반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었다. 총 길이 2,144m로 동굴의 내부는 비교적 넓은 편이며, 주출입구가 세 군데이다. 현재까지는 까오방성(Cao Bang Province)에서 900m까지만 개척한 상태인데, 동굴 내부는 그림처럼 아름답다. 관광객들이 이 동굴을 방문할 때는 응엄르엄(Nguom Luom)쪽의 입구로 들어갔다가 응엄응아오 쪽으로 나오게 된다.

동굴 내부에 들어가면 높은 암벽에서 아래쪽으로 매달려 있는 멋진 무지개 빛 종유석에 감탄하게 된다. 자연이 솜씨를 부려놓은 듯 사람처럼 보이는 암석도 있고, 숲의 식물, 동물, 머리를 빗고 있는 요정, 연 뿌리처럼 생긴 암석들도 있다. 암석과 물이 이룬 조화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동굴의 천장이 끊임없이 닫혀있기도 하고 열려있기도 해서 관광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석주들은 땅에서 자라거나 위로부터 내려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크고 작은 형태의 석주들이 수직 혹은 수평으로 두서없이 쌓여있거나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태고의 미를 간직한 응암응아오 동굴은 웅장하고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북부 베트남의 특색이 가득한 자연경관을 연출해낸다. 응암응아오 동굴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가의 대표적인 절경으로 공인되었으며, 베트남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2006년 이후로 206번 도로에서 응암응아오 동굴까지 아스팔트 포장 도로가 놓였으며 동굴의 내부에는 시멘트 길과 조명장치가 마련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