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루와투 사원(Pura Luhur Uluwatu)은 발리 섬 남부에 세워진, 바다의 신을 모시고 있는 사원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원의 하나이다. 사원의 정식 이름은 루훌 울루 와투 사원으로 발리 섬 남부 바둥 반도 서쪽 끝에 위치하여 그 이름대로 인도양의 거센 파도가 밀어닥치는 70m 절벽 위에 있어 일몰 감상 명소로 유명하다.

사원은 11세기에 고승 움푸 쿠투란(Empu Kuturan)에 의해 창건되었고 타나롯 사원, 란붓 스위(Rambut Siwi) 사원, 사케난(Sakenan) 사원 등 바다의 사원을 세운 명승 니라타(Nirata)가 16세기에 증축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니라타는 만년에 이 사원에서 은거하였고 최후에 해탈(Mosaku)했다고 한다. 건물은 산호 석회암으로 만들어져 찬디 븐탈이나 찬디 쿨은(Candi Kurung)에는 가네샤신이나 카랑 보마(Karang Boma, 마신의 얼굴), 불사조 등 훌륭한 부조가 있다. 내부의 안뜰 제로와 후원의 다럼에는 힌두교 교도만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