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가타현과 후쿠시마현의 경계를 따라 동서로 뻗어 있는 화산군 및 산들을 총칭한다. 일본의 100대 명산 및 우쓰쿠시마(うつくしま) 100대 명산으로 선정되었다. 후쿠시마시[福島市] 서부에서 요네자와시[米沢市] 남부에 이르는 산지로 동서 약 20㎞, 남북 약 10㎞이며, 평균 해발고도는 약 2,000m이다. 최고봉은 해발고도 2,035m의 니시아즈마산[西吾妻山]이다. 이 외에도 아즈마코후지산[吾妻小富士, 1,705m], 히가시아즈마산[東吾妻山, 1,975m], 잇사이쿄산[一切経山, 1,949m], 히가시다이텐[東大巓, 1,928m], 나카아즈마산[中吾妻山, 1,931m], 나카다이텐[中大巓, 1,964m], 니시다이텐[西大巓, 1,982m] 등이 있다. 아즈마코후지산과 잇사이쿄산 사이에는 두 산에 둘러싸인 해발고도 1,580m의 조도다이라[浄土平]라는 고원이 있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도호쿠지방[東北地方]까지 뻗은 나스카산대[那須火山帯] 최대의 화산군이다. 크게 히가시아즈마화산군[東吾妻火山群], 나카아즈마화산군[中吾妻火山群], 니시아즈마화산군[中吾妻火山群]으로 나뉘며 화산활동은 약 150만 년 전에서 100만 년 전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니시아즈마화산군과 나카아즈마화산군의 화산활동은 약 30만년에 끝났다. 히가시아즈마화산군은 약 28만년 전에서 10만년 전에 산체붕괴(山体崩壊)가 발생해 칼데라호가 생겨났다. 역사시대에 들어서 화산활동이 나타나는 것은 잇사이쿄산뿐으로, 1977년에도 소규모 분화가 일어났다. 산 정상부는 아고산대(亞高山帶)에 속하지만 바람이 강하고 적설량이 많아 고산식물이 분포한다.

아즈마산 대부분이 반다이아사히국립공원[磐梯朝日国立公園]에 속하며 도호쿠지방 남부의 유명한 관광지이다. 반다이아즈마도로[磐梯吾妻道路]와 다이니반다이아즈마도로[第二磐梯吾妻道路] 등의 관광도로와 연결된다. 주변에는 시라부온천[白布温泉] 및 쓰치유온천[土湯温泉] 등 온천이 많다. 또한, 단풍 및 스키철에는 특히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조도다이라는 천체관측으로 유명하며 후쿠시마시의 조도다이라천문대[浄土平天文台]가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