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쓰다 신궁은 일본의 3대 신궁 중 하나로, 113년 제12대 게이코 천황() 시대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황위 계승의 증표로 역대 황제가 계승했다고 하는 세 개의 신기() 중 하나인 구사나기노쓰루기() 신검이 있어 옛날부터 조정과 무장의 숭배를 받아왔다. 이세 신궁에 이은 대궁으로 알려져 있다. 구사나기노쓰루기 검을 비롯해 4,000여 점의 국보와 문화유산을 소장하는 박물관이 있다. 많은 부분이 제2차 세계대전 중 화재로 소실되어 지금의 건물은 1955년에 재건한 것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신궁으로 미야 신궁이라 부르며, 수령 1,000년이 넘는 녹나무를 비롯해 19만8,347㎡의 푸르른 신궁 정원은 예부터 호우라이섬( : ほうらいじま)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시민에게 오아시스로 사랑받고 있다. 연간 약 800만 명의 참배객들로 북적거리는 신전은 주요 제전과 제사만 연간 70가지에 이르며 예전의 관심이 오늘날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사찰 안에 약수터처럼 보이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물을 마시는 곳이 아니라 더러워진 귀, 입, 손을 닦아내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