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빌리지(AMERICAN VILLAGE)는 오키나와의 오다이바라고 불리는 자탄초()의 미하마() 지역에 위치한 복합 타운이다. 정식 명칭은 미하마 타운 리조트 아메리칸 빌리지(タウンリゾート アメリカンビレッジ)다. 1981년에 반환된 미군 비행장 부지에 계획적으로 조성된 시티 리조트로, 미국 샌디에고의 시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하고 있다.

아메리칸 빌리지는 150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광대한 부지에 들어선 여러 빌딩들에는 대형 마트와 수입 잡화점, 패션숍, 레스토랑, 영화관, 클럽 등이 입점해 있어 쇼핑은 물론이고 다양한 어뮤즈먼트를 즐길 수 있다.

대관람차가 있는 카니발 파크 미하마에 있는 트릭아트 뮤지엄인 아쿠아 판다 트릭트립에서는 3D 스트리트 아트를 선보이며, 8개의 영화관이 있는 미하마 7플렉스와 본격적인 오키나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오키나완 뮤직 카라하이를 비롯해 가라오케, 볼링장, 게임센터 등 다양한 오락 시설이 방문객을 맞는다.

아메리칸 빌리지의 상징인 대관람차는 일본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そうそう)>에 등장해 한층 유명해졌다. 관람차는 15분간 탑승할 수 있으며, 일몰 시간에는 동지나해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비치 타워 오키나와 앞에 있는 선셋 비치에서도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선셋 비치 근처의 데포 아일랜드는 한국 드라마 <여인의 향기>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캐주얼숍과 수입 잡화점, 음식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자전거 대여점(미하마 미디어 스테이션 2층)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둘러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