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에서 보면 3개의 문으로 이루어진 웅장한 대문은 경질목재 550t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는 동종의 문 중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문이다. 대문 양 옆에는 각각 무게12t, 높이 5.5m의 견고한 청동 수호상(호팝 Ho Phap)이 서 있으며 입구 위쪽으로 우뚝 서 있는 4개의 기둥은 각각 높이가 13.85m이고 지름은 0.5m이다. 대문 주변에는 크기가 더 작은 무게 8t의 낌끄엉(Kim Cuong) 수호신 청동상이 8개 서있다.

500개의 백석 아라한 상이 양 옆으로 서있는 통로를 따라 약 1km를 걸어가면, 무게가 36t으로 가장 큰 청동 종이 매달려 있는 종탑에 이르게 된다. 각각의 아라한 상은 높이가 2-2.5m이며 무게는 2-2.5t 인데, 한 덩어리의 암석으로부터 조각된 것으로서 서로 다른 모양을 하고 있고 완성하는 데 한 달이 걸린다.

그 위로 올라가면 면적 800m2의 관세음 법당이 있는데, 단층 목재 지붕에 다섯 칸의 주실(主室)과 두 칸의 측실이 있다. 법당의 한 가운데에는 10m 높이에 천 개의 눈과 손을 가진 굉장히 아름다운 청동 관세음상이 놓여있다. 이 40톤에 육박하는 불상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관세음 불상으로 여겨진다.

법주 법당(Phap Chu Sanctum)- 2층 곡선 지붕의 인상적인 목재 모조 건물로서 연좌에 앉아 있는 높이 10m의 청동 불상이 있다. 100t이 나가는 이 불상은 2006년 베트남 기네스북(Vietbook)에 베트남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청동 불상으로 기록되었다.

땀테 법당(Tam The Sanctum)은 해발 76m 높이의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 법당은 3층 곡선 지붕 양식으로 지어진 웅장한 건물로서 면적이 3,000m2에 달하며 각각 과거, 현재, 미래를 나타내는 무게 50톤의 청동상 세 개가 놓여있다.

그 넓은 부지로부터 약 2km 떨어진 곳에는 옛 바이딘 사원이 자리했던 장소가 있다. 순례자들이나 여행객들의 대부분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이 곳은 걷기에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산책을 하면서 활기를 되찾는 시간을 맞이할 수도 있다. 산책을 하며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나면 길가에 위치한 그리 크지 않은 3중으로 된 대문을 보게 될 것이다. 이 대문을 통과해 다소 경사진 작은 길로 접어들어 산 정상까지 200여 걸음을 올라가면 오래된 불탑이 고대 시절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 나타난다.

수많은 순례자, 국내 및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바이딘 사원은 2010년 탕롱(Hanoi) 건도(建都) 1,0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지어진 가장 큰 규모의 기념물 중 하나로, 방문객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