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공주였던 마수리 공주가 잠들어 있는 묘이다. 마수리 공주는 부정(不貞)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말레이시아 전설에 의하면 처형 당시 그녀는 자신의 무죄의 증거로 흰 피를 흘렸다고 한다. 또한 랑카위섬이 7대에 걸쳐 저주를 당하리라고 예언을 하였는데, 실제 랑카위섬은 오랫동안 황폐한 상태가 지속되었다고 한다. 그녀의 묘는 순백색의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에는 방가로와 고상식 주거지도 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전통 의식을 치르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