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꼬비치는 다낭공항에서 약 35㎞ 떨어진 곳에 있으며 북쪽의 훼에서는 80㎞ 거리에 있다. 길게 튀어나온 랑꼬반도 끝 부분의 하얀 모래 위에 랑꼬마을이라고 불리는 작은 어촌이 있다. 예전 랑꼬마을은 한센병 환자들이 격리되던 곳이었으나, 현재는 한센병이 완치되어 마을을 이루고 있다.

랑꼬비치는 석호(lagoon)를 이루는 모래 언덕인데, 길게 늘어선 반도의 모양을 하고 있다. 석호는 어선들이 정박할 수 있는 천혜의 항구이고, 사구 바깥에는 수 킬로미터의 백사장이 형성되어 있다.

다낭에서 북동쪽 하이반언덕을 넘어 해안선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국도가 유일한 길이었지만, 2005년 하이반언덕을 관통하는 터널과 고속도로가 개통되었다. 다낭 시내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이다.

이곳은 푸른 바다와 하얀 모래가 펼쳐진 아름다운 곳으로 베트남에서도 손꼽히는 풍광을 가진 곳이다. 해변에는 랑꼬리조트가 있고, 수영과 낚시, 등산 등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