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타워는 오사카의 신문왕이라 불렸던 마에다 히사마치 (산케이 신문사, 후지TV 계열 KTV 사장 역임)에 의해 만들어진 전파탑으로써, 방송사업의 장래성에 눈을 두었던 마에다 히사미치가 각 방송사의 송신탑을 일체화시키는 구상에 의해 만들어지게 되었다. 정식명칭은 일본 전파탑(일본어: 日本電波塔にっぽんでんぱとう 닛폰 덴파토우[*])이며 높이는 333m로서, 비슷한 모습을 갖춘 높이 324m의 프랑스 파리 에펠탑 보다 9m 더 높다.

333m의 도쿄 타워가 완성되기 전에는 200m의 하라노마치 무선 탑(1921년 완공, 1981년 철거)이 일본 최대의 전파탑이었다. 도쿄 타워는 하라노마치 무선 탑보다 133m 높은, 하라노마치 무선 탑이 “라디오 시대“의 시작을 알린 상징이라면, 도쿄 타워는 “텔레비전 시대“의 시작을 알린 상징이었다.

도쿄 타워는 전파탑을 세우기 위해 만들어진 ‘일본 전파탑 주식회사’가 주축이 되어 불과 기공을 한 지 1년 3개월 만에 건설되었다. 이것은 4,000톤의 강철과 토목공들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건축물임을 감안하면 단기간의 시간이 걸린 셈이다. 참고로 특별 전망대의 중앙에는 이 타워를 설계했던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진 판이 설치되어 있다.

도쿄 타워에서 발신되는 전파는 간토 지방 반경 100 km 권을 포괄한다. 도쿄 타워의 상단부에는 각 방송사들의 송신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는데 170m 정도의 높이에 TV송신안테나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일본의 공영방송국인 NHK의 종합 채널과 교육 채널, 일본 최초의 민영방송사인 닛폰 TV, 그리고 후지 TV와 TBS 도쿄방송, TV 아사히, TV 도쿄등이 이 곳에서 전파를 송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