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한가운데에 와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대표적인 거리다. 침사추이를 관통하는 번화가로 페닌슐라 호텔부터 몽콕까지 총 4km에 이르며, 도로가 좁은 홍콩에선 드물게 6차선 도로가 뻗어 있다. 길 양쪽으로는 머리 위로 반짝이는 간판을 비롯해 대형 쇼핑몰과 호텔, 주상복합 건물이 병풍처럼 빙 둘러 있다. 침사추이를 대표하는 카우롱 모스크, 카우롱 공원, 파크레인 쇼퍼스 블루바드를 지나 야우마테이와 몽콕 역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진다. 2층버스가 낮밤으로 신나게 달리며 밤늦도록 행인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점점 홍콩 현지인들의 삶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