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하고 끔찍했던 원폭 피해를 그대로 전시하는 장소다. 제1전시실은 원폭 피해가 일어나기 전 나가사키의 모습과 원폭 낙하까지의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다. 한쪽 벽에 걸려 있는 원목 괘종시계는 11:02에 멈춰 있는데, 낙하 당시의 시간을 가리키고 있어 섬뜩하다. 제2전시실은 원폭으로 인한 피해 참상을 보여준다. 원폭 피해를 입은 우라카미 성당 벽면을 재현한 모형을 비롯해 고열, 폭풍, 방사선 등으로 인한 피해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제3전시실에는 핵무기의 역사와 핵무기 없는 세계에 대한 소망을 담은 전시물이 있다. 영상자료관도 있어 원폭의 자세한 낙하 과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잔인하고 무섭지만 나가사키에 왔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